요즘은 가전제품등 내가 쓰고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고장이 나면 서비스센터에 전화해서 도움을 받는 것이 수월해졌다.
그러나 ARS(전화자동응답시스템)으로 연결되는 순간, 폭언이나 말을 삼가라는 멘트가 먼저 나오고 서비스종류에 따라 번호를 선택하라는
말이 흘러나온다.
아니면 고객이 우선이니, 다산콜센터를 통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라는 말도 꼭 빼놓지 않고 귀에 들린다.
상냥하게 말하라느니, 어쩌느니 방어막을 있는데로 친 다음 오랫동안 전화기를 잡고 기다려야 하는데, 여기서도 통화량이 많으니 잠시만 기다리라는 멘트를 여러번 듣고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 쌍욕을 하기 직전에 다시 걸어주시기를 부탁한다거나 전화를 드리겠다는 말이나
성질 죽이면서 포기단계에 이르면 운좋게 상담원과 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